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둘레길 걷기 2024년 03월

by jejulove 2024. 7. 29.

2024년 3월 31일 마지막 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둘레길 걷기

도민 부터 관광버스를 타고 온 관광객까지 모두가 사랑하는 송악산이다.

가파도와 형제섬 그리고 마라도까지 보이는 송악산 둘레길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적은 이중 분화구가 존재하는 장소로 화산학적 가치가 높은 산이라고 한다.

그냥 우리에게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날씨는 사진처첨 해가 쨍쨍한 날씨는 아니지만 이렇게 선선한 날씨가 오히려 둘레길을 걷기에는 좋다.

오히려 해가 쨍쨍 했다면 절반만 가도 지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날씨가 좋은 건 언제나 대환영이죠 ~

훔 저건 뭘까요? 뭔가 사람이 타고 있는 비행 물체? 가 보이시려나요?

조금 더 가까이 가보고 있습니다. 어떤 비행 물체일지 아이들도 너무 궁금해 하고 있어요. 사실 제가 더 궁금해 하는 걸지도요 ~

이렇게 이미 하나가 날고 있고요 ~

아래 사진처럼 또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넓은 들판에서 출발을 해서 붕 뜬답니다.

보통 이런 기구 비행물체들은 일정한 비용을 내고 하는 익사이팅한 관광요소일거라 생각했지만 나중에 나갈 때 보니 동호회에서 나온 것 같더라고요 ~ 돈 주고 탈 수 있어도 .. 전 타지 않았겠지만 다행 스럽게도 탈 수가 없었답니다. 저게 ... 만약 돈 주고 타는 거였다면 아이들이 타라고 했을지도 몰라요 .. 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

해녀 사이에서 하트를 날려주는 돌 하루방이 너무 웃기지 않나요?

두 대가 날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이렇게 다크투어리즘이라고 해서 전쟁 학살 등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나 엄청난 재난놔 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해서 그대로 보존하는 곳이 많아요 ~ 

이렇게 일제강점기 말에 일본군이 만든 군사 시설이 너무 많답니다.

송악산 관광지도에요. 그 머나먼 옛날의 대장금 촬영지가 송악산 바로 앞 바다라고 합니다.

송악산을 오르면서 보이는 여긴 산방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계속 곳곳에 동굴진지가 있다는 안내가 계속 보여요. 도대체 얼마나 만든건지 ...

꽤 많이 올라왔어요 저기 왼쪽이 주차장이니 한 3~400미터는 올라 왔으려나요?

유모차는 갈 수 없지만 이렇게 돌로 포장을 해서 신발도 지저분해지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길들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저기 말이 보이네요. 제주에는 말이 많기 때문에 .. 관광지 마다 승마체험을 하는 곳도 쉽게 볼 수 있어요 ~

10,000원 입니다. 아무도 타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

여긴 바란부는 언덕이라고 해산물을 섭취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날씨가 조금 따뜻해 지면 먹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해삼인데, 원래 해삼이 이렇게 컸었나 싶어요 ~

출발점에서 1070미터의 부남코지를 지나 다시 530미터를 더 오면 전망대 1에 다다르게 됩니다.

전망대 1에서 바라보는 저 섬은 가파도 입니다. 매년 4월이면 가파도에서는 청보리 축제가 열려요 ~

전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만, 이번 주에 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청보리 축제를 가게 되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망대 1에서 보이는 전망대 2로 가는 길 입니다.

전망대 1에서 160미터를 걸어가면 드디어 전망대 2에 도착하게 되는데 전망대 2까지는 뭐 그렇게 오르막길이 없어서 쉽게 갈 수 있습니다만, 전망대 3은 오르막길이라 생각보다 힘이 들어요.

노랑무궁화라고 하는데 아직 피기 전이라 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습니다. 노랑무궁화가 있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언제 피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와서 피는 걸 한번 꼭 사진에 담아 보겠습니다.

전망대 3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검은 해변입니다. 사계해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바닷물이 너무 투명하고 이쁩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요.

여긴 사실 오르막 길 이었는데 올라와서 아래를 찍으니 내리막처럼 보입니다.

와 드디어 전망대 3까지 왔습니다. 여기까지가 한 40분 걸렸던 것 같아요.

전망대 3까지 오고 나면 이제 주차장 까지는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선선한 바다가 좋습니다. 제주에 살면서 좋은 점은 20분 정도면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송악산 둘레길에는 이렇게 말 방목지 안내가 있습니다.

또 다시 동굴진지 입니다. 이것들아 너희 땅에 만들라고!

잠깐 서서 보고 있으면 슬픈 감정이 올라오기 때문에 슬픈 감정이 올라오기 전에 지나가야 합니다. 힘 없는 나라는 상상만 해도 너무 너무 싫습니다.

여긴 주차장으로 가는 길인데 숲 냄새가 너무 좋습니다.

자 이제 출구입니다. 열심히 돌았는데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송악산 쉼터 인데, 이렇게 출구 앞에 있습니다.

이 장소에서 동호회가 아까 그 기구 들을 날리고 있었는데 누가 민원이 들어왔는지 제재가 들어왔더라고요, 그래서 알았습니다. 아 동호회에서 나온 거구나를요 ~

제주 송악산 둘레길은 1시간 정도면 충분히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고요, 바다가 뭔가 벗이 되는 듯하게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제주도 남서쪽까지 왔다면 송악산 둘레길을 걸어 보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송악산 둘레길 위치 안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